상품 후기 입니다.

방배 쇼룸가서 직접 보고 흔들림도 적고 괜찮은 것 같아 콰트로 에어랑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콰트로 에어 높이랑 책장이랑 높이는 큰차이 없이 잘 맞아 들어갑니다. 일단 괜찮긴합니다만, 분명 튼튼하고 괜찮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안좋은 얘기를 길게 쓰겠습니다. 쇼룸에서 직배송 지역 확인을 깜박하셔서 10월 8~10일날 도착하신다고 하셨는데, 배송처리가 되질 않아 문의를 넣으니 직배송 지역이 아니라서 10월 10~12일쯤 도착하신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도착은 10월 9일에 했네요. 물론 전화주셨을때 거듭 사과해주셨습니다. 일단 위 상황까지는 괜찮았는데.. 택배가 옆집에 가있었습니다.. 택배가 무거우니 뭐 실수하실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도착했다는 문자알림도 없고 그냥 옆집 문앞에 있더군요 부모님이 운 좋게 송장에 제 이름을 보셔가지고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제품 상태 확인을 위해 개봉을 하고 합판 상태를 봤는데 꽤나 오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물걸레로 닦으면서 지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기저기 흰색 접착제? 같은게 남아 있더군요. 그리고 선반 판 중 하나는 모서리가 파손되어있었지만 심하진 않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매장에서는 이런 건 확인 못했었는데 아쉽습니다.배송처리오류->배송은 알림도 없이 옆집에->선반 먼지는 그렇다 쳐도 제품 모서리에 약간의 파손여러가지 운이 안좋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건 정말 제품 기능상에 문제가 있는 부분같은데 라픽스라고 써있네요 설명서에는 라픽스 볼트라는걸 옆에 조여주고, 그 볼트 위에 선반을 얹고, 선반에 있는 라픽스의 볼트를 돌려서단단하게 고정시키는 구조입니다.말로는 이해가 잘 안되실겁니다.일단 이게 뭐가 문제냐면 고정자체는 매우 잘됩니다.하지만, 라픽스의 볼트가 너무 쉽게 마모됩니다.나중에 혹여나 이사라도 가야하면 분해해서 들고가야할텐데그때 분해를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이 부분은 정말 강력하게 수정되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써놓은 배송처리오류, 배송 노알림, 오배송, 모서리 파손, 흰색 접착제 자국 이런건당연히 조립식 제품 사용하면서, 직배송도 아니라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심하면 교환받아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고요. 하지만 라픽스 볼트의 마모 문제는 정말로 심각합니다. 이 부분 꼭 수정해주세요. 제품 자체는 굉장히 무겁고, 내구성은 좋아보입니다. 콰트로 에어와 조합도 좋구요.아마 지금 제품이 만약 제가 이사를 하게되면서 부서지더라도 다시 구매할 겁니다.하지만 라픽스 마모 문제가 해결되어야, 두닷의 명성에 걸맞는 제품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콰트로 기본 책상은 높이가 72cm, 에어는 74cm입니다. 둘다 이 제품이랑 높이는 잘 맞지만 에어가 딱 맞아 들어가고 콰트로 책상은 조금 차이가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