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매품은 아쉬움이 많네요.

작년에 콰트로에어 책상을 구입하고 1년동안 사용했습니다. 책상 서랍이 있으면 좋을 듯 하여 콰트로 3단 책상 서랍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직배송이라 찍힘이나 다른 외관상 문제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조립서비스 선택란에서 고객이 직접 조립을 택했더니 다른건 다 조립된 상태로 왔고, 하부에 캐스터만 달면 되더군요. 이건 뭐 어렵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서랍에 캐스터와 나사가 들어가있고 나사는 여분으로 하나 더 있네요. 후기들에서도 많이 보았는데 볼레일이 유연한 느낌은 아닙니다. 살찍 힘을 주어야하고 이건 사용하면서 뻑뻑하면 방청유를 따로 뿌릴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미리 조립되어있는 상태를 살펴보는데 새 제품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살짝 들었습니다.색상이 흰 색이라 오염에 더 취약한 것은 알고 있으나 맨 바닥에 놓여 끌다 온 느낌의 검은 얼룩은 물티슈로 지워지진 않았습니다. 뭐, 바닥 부분이니깐 지금 봐서 그렇지 설치하고 나면 잊고 지낼듯합니다. 서랍 안 쪽을 살펴 보았을 때 중간 서랍 안쪽에 필름을 붙이다 찢어진건지 검수과정에서 놓친건지 하자가 보이네요. 이게 반품 사유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기 보고 판단해주시겠지요? 설명서를 보며 캐스터를 끼웁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공정이니 조립서비스 신청하여 추가금액 드는 것보다 직접 하시는 걸 권해봅니다. 고정이 가능한 캐스터는 앞부분에 달아두어 고정과 이동이 편하도록 배치합니다. 도장자체가 이러하다보니 일반 드라이버로 조이거나 드릴로 조이더라도 목재가 갈라지고 부스러기는 나옵니다. 밑에 택배 박스를 깔거나 작업을 다 하시고 물티슈로 작은 나무조각까지 다 닦아내셔야합니다. 골고루 힘이 들어가도록 아예 뒤집어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힘을 주어 나사를 조아도 크랙은 나군요. 캐스터 지지대쪽으로 다 가려지긴 하나 큰 티는 안 나지만 부스러기가 날카로우니 꼼꼼히 작업했던 공간을 닦아야 합니다. 콰트로에어와 함께 두니 예쁘긴 하군요. 이번 구입은 책상과 의자를 구입했을 때에 비해 살짝 만족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상태네요.에어화이트 선택시에 다들 이 부분을 유념하여 구입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