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폭이 90cm라 엄청 넓고 편한 식탁이에요.

부모님 이사하면서 사용한지 20년 넘는 식탁을 바꾸게 됐는데, 인테리어 수리한 집이기도 해서 화이트톤의 두닷 식탁으로 바꿔드렸어요. 무엇보다 견고하고 A/S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경상도 지방이어서 김해 물류센터 통해서 오느라 수도권보단 배송이 하루이틀 더 걸린 것 같은데, 두닷 설치 기사님이 친절하게 미리 연락주시고 오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첨에 온 식탁 다리4개의 경우엔 화이트톤에 얼룩이 져서 교환 처리 받았거든요...조립해 주신 기사님이 확인하시고 바로 교환요청 접수해 주셔서 다음주에 받을 수 있었어요. (지방 물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미리 검수해서 내보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보시기엔 너무 큰 거 아니니? 하셨지만 제가 보니 세로폭도 900이라 넓고 가로도 1400이라 널찍하니 편해 보였어요. 여기선 노트북 펴놓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밥도 먹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보였는데...주방 공간이 좁다면 세로폭800짜리 데스크로 해도 되었겠다 싶더라구요. 1달 정도만 더 기다렸더라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었는데....아쉽지만 어쩌겠어요^^;; ㅎㅎ 식탁테이블로 구매하니까 이 사이즈에 맞는 상판 덮개가 없어서 좀 아쉬운데, 식탁 자체는 여러 용도로 쓰기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