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 그리고 프로도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사용후기 보다는 설치후기에 가깝네요.몇달전 거실 책장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두닷을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찾고 있던 책장은 높이와는 상관없이 좁은 거실벽에 둘 폭 60Cm 정도 였는데아쉽게도 두닷에는 없더군요.가격대비 깔끔하고 높은 완성도가 느껴져 이때다 싶었는데..ㅠㅜ'혹시나 싶어 홈피를 계속 살피던 차 콰트로시리즈 공지가 떳습니다.때마침 아내가 작은 식탁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길래"그래?""좋은 게 두닷에 있는 거 같던데""두닷이 뭐야""응 괜찮은 가구 회산데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아내는 저와 같이 콰트로시리즈를 꼼꼼히 살폈고 아내는"작은 거로 해""넵..!""이왕이면 의자도 두개, 색깔 좋은 거로..""넵..ㅠㅠ!"급히 회원가입하고 콰트로 0808G랑 의자 '프로도' 두개를 주문했습니다.수요일쯤 주문하고 이번주 안으로 물건을 받았으면 하는 멘트를 남겼는데오늘 아침에 물건이 왔습니다.비교적 기계치는 아닌지라 차근차근 조립을 했습니다.스크래치에 약간의 알레르기가 있어서 거실 바닦을 한 번 쓸고 조심스레상판을 폈습니다.상판의 재질이 무척 고급스럽고 테두리의 마감도 정말 좋더군요.번들거림이 없으면서 약간의 윤기가 은은히 흐르는 멋이 있어 보기가 참좋습니다.하부 철제 프레임 역시 두께가 일반 공업용 '각관'과는 두께 차이가 확연히차이가 날 정도로 두꺼웠습니다.도장은 무광처리로 상판과 매칭이 너무너무 잘 된 것 같습니다.조립을 무사히(?) 마치고 식탁을 바로 세우기 전 네개의 다리가 정확히수직이 맞는지 검사를 했지요. 두개의 다리를 정면에서 약간 비틀어 보면 다리와 다리 사이의 공간, 즉 틈이 위아래 정확한가를 확인하면 수평계 없이도수직의 정확성을 쉽게 확인가능한 방법인데 제 눈에 두닷의 다리는 100점 만점에100점을 주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왜냐하면 조립용 가구든 여타 제품이든 볼트를 이용해서 각을 맞춘다는 게쉬운 건 아닙니다. 모든 절단면이 완벽히 수평,수직이 맞아야 최종 조립에서100% 맞아 떨어지니까요.식탁을 바로 세우고 프로도 의자를 펼치니 거실 분위기가 봄날의 벚꽃처럼화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식탁의 높이가 72Cm여서 좀 낮은 거 아닌가 했는데 실제 앉아보니어른인 제가 느끼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편안합니다.단, 의자의 마감 처리부분에서는 약간의 부족감을 느끼게 합니다.의자 바닥 안쪽의 테두리 부분이 성형 사출후 끌칼이라도 한 번 밀어주었으면덜 날카롭다 느껴지더군요.이것만 빼곤 백점만점 줄 만 합니다.전 세자녀의 아빠입니다.갈 길이 멀지만 모두 사랑하며살아가고 있습니다.모두 사랑합시다.두닷의 번영과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신 분들께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