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합니다.

원목 책상이랑 화이트 책상 중에 고민하다가 방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이트가 더 어울릴 것 같아서 두닷 화이트 책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책상 크기는 이전에 쓰던 책상 크기와 동일해서.. 24~27인치 모니터+ 유인물을 같이 두기에는 조금 좁은 사이즈인데, 노트북만 단독으로 두거나, 노트북+ a4크기 프린트물을 같이 두고 사용하기 알맞습니다. 그래서 120*60 넘는 사이즈의 책상을 둘 공간의 여의치 않다면 이 크기의 책상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두닷에서 파는 서랍은 3칸 구조라 개인적으로 활용도가 낮을 듯해서 별도로 구매했는데, 구매한 원래 기본 책상 높이로는 미세한 차이로 안 들어가는데.. 다행히 책상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딱 맞게 들어가서 좋네요. 같이 구매한 pvc 매트는..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랬습니다. 항상 물컵이나 커피 등을 책상에 두는 편이라서 책상 자체가 물에 취약하 다해서 구매했는데 사진상으로 보이듯 푸른빛이 돌고... 또 자연적으로 매트가 수축한다고 하는데 딱 들어맞게 수축되는 게 아니라서 거슬리면 구매자가 알아서 잘라야 하는데.. 그게 번거롭기도 하고 일자로 자르는 게 어렵기도 하고요. 그리고 가장 아쉬운 건 매트가 이염에 몹시 취약합니다. 한번 튀면 아무리 빨리 닦는다고 해도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네요. 쓰다가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할 판인데... 매트 두 번만 갈면 책상 하나 값은 나오겠어요. 아무튼 매트를 빼면 상품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책상을 쥐고 흔드는 거 아닌 이상 필기하거나 노트북 사용 시 흔들림 없고, 디자인도 무난헤서 어디든 잘 어울려요. 미세하지만 높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리 한쪽 아랫부분에 긁힘 자국이 있긴 한데 조립할 때 안 보이는 쪽으로 향하게 하니까 겉으로 봐서는 안 보이네요. 아 그리고 조립도 간단해서 집에서 혼자 할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