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 조금 서운해..

사장님 내가 사장님한테 서운하기도 하고 그릉다..?왜 내가 살때는 88000원이더니 지금은 79000원이네..?조금 서운허네..ㅎ 서운해서 환불해달라고 따지려다가기사님이 넘모 친절하셔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쟈나..쿠팡맨처럼 사진도 찍어보내주시던데?내 생각엔 대한통운이나 경동으로 보냈으면 백빵 문제 생겼을거여.. 조립하는데두 얼마 안걸렸쓰 근데 난 건장한 남자여서 괜찮지 아니면 힘들 것 같기도 혀 그리구 참 책상이 실하고 튼튼하네.. 내 허벅다리처럼 말여 ㅋ이게아 책상 썼는데 고놈은 원목도 아닌것이 다리가 후덜거리드라구..그런놈을 2년이나 썼으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지..? 그냥 그렇다구 아무튼 다 좋아.. 디자인도 무난하고 묵직헌것이 안정감있어.. 솔직히 이거 진즉이 샀으면 시험도 붙었을것 같어..그래서 조금 속상하기도 해.. 이렇게 좋은 책상을 이제 알았다니말여.. 하지만 후회는 후회를 낳는법이라제? 아무튼 잘 쓸것이여.. 나는 88,000원에 사서 이런 행복을 느끼겠지만 누군가는 79,000원에 이 행복을 느끼겠지..? 남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축하해줄지도 알아야 된댔어.. 축하한다 짜식들아 물이나 엎어라 사장님. 난 이제 좋은 책상도 생겼겠다 이제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어.. 이제 앞만 보고 달려야 해. 그래야 좋은 곳 취직하고 남부럽지 않게 살지.. 사실 요즘 많이 불안하고 힘들어 그래도 잘 할 수 있겠지? 우직하게 잘 버틸거야 이 책상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