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닷의 책장,

April 2022

4월에 찾아온 여름. 이렇게 빨리 여름이 올 줄은 몰랐어요. 해는 길어지고 또 뜨거워져 벌써 여름이 온 게 아닐까 깜짝 놀라게 되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이럴 때는 공원에 핀 꽃도 우리집의 식물들도 달라진 공기 덕분에 더 짙은 생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수지쇼룸의 분위기도 쨍하게 빛나고 있는 요즘, 주변의 식물을 좀더 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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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산책 _이소영 / 글항아리

식물학자이면서 식물세밀화가인 이소영 작가가 기록한 식물과 사람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직접 그린 그림처럼 세심하고 깊은, 식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식물원이나 수목원, 공원까지 곳곳에 자리한 식물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 덕분에 읽는 사람까지 주변에 눈을 돌리게 돼요.

 정원의 세계 _제임스 나르디 / 돌배나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크다면,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면 좋겠죠. 하나의 정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치열하고 또한 고요한 이야기들에 집중하다보면 생명이 주는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거에요. 우리가 접하던 이야기들과 조금 다르게, 시선을 옮기다보면 의외의 재미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식물 디자인의 발견: 초본식물편 _오경아 / 궁리

가든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오경아 작가의 식물 스타일링 제안. 식물로 공간을 꾸미고 싶을 때 필요한 조언들과 함께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안내하는 책이에요.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아는 것, 그리고 조합하는 법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정원을 만들겠다는 결심은 더욱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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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포착한 쇼룸의 풍경. 식물이 주는 내추럴한 분위기는 콰트로 철제 책장의 아카시아+에어화이트 컬러의 조합과 잘 어울려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재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콰트로 철제 책장으로 넉넉하게 구성해 꾸며보세요. 다양한 단수를 선택할 수 있어 실용적인 쓰임새가 매력적일거에요.

소개된 모든 책은 두닷 수지쇼룸에서 모두 구매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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