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방구조 변경 두닷덕분에 대만족

이사하고 근 5년동안 그냥 그냥 살아오긴했는데윗층에서 황금같은 주말에 새벽6부터 뚱땅거리는 소리에 베란다 물청소 소리에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방구조를 바꾸는 엄청난 결심을 했습니다. 결심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집안 여기저기에 굴러댕기는 책들.. ㅠㅠ아흑.. 여러시리즈들도 있는데 여기저기 굴러댕기고 딱히 앉아서 읽는게 아니어서 화장실에서도 읽다가 음식하면서 기다리면서도 읽다가.. 한번 꼳히면 눈을 못때는 성격탓에집안여기저기 굴러댕기는 책들을 - 어케 신발장에도 있을까나 ㅠㅠ - 한곳에 정착시키기로 결심하고옛책상은 높이도 나하고 안맞아 책상도 바꾸기로 결심.. 이래저래 근 3달을 고민하다가.. 고른 책장 두닷시리즈진짜 진짜로 피랙 2.0 이놈을 진정으로 사고 싶었는데 ㅠㅠ 너무너무 가격이 고민되게 비싸서 나의 쇼핑한계선인 100,000만원대를 3배 가까이 넘어서는 가격에 좌절하게 되고 진짜 질러버릴까 고민햇다능..하지만 차선책이 있기에 피랙 선반장으로 결정.. 안정감은 좀 떨어지지만.. 위 녀석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위안을..이녀석도 결코 나한텐 싼가격이 아니라능..cj에서 이것저것해서 144,370원에 샀는데 국민카드 7% 돌려주는(왜 이런 귀찮은 짓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돈계산하느라 빡셌다고!!!!!) 마지막 날자에 질러댔다.좀 불안불안해보이는 구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진짜 망설였는데 "맘에 안들면 죄뜯어버리고 선반을 이용하자!!!"이래저래 책장은 되었고 책상이 또문제..아 쇼핑은 싫다고요!!누가 내가 원하는거 알아서 척척 가져다 주었음 좋겠다~ 뭐 첫번째 책상처럼 넓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게 모니터를 하나 빼앗겼다 ㅠㅠ 동생놈이 컴퓨터 모니터를 하나 가져가는 바람에 딱히 넓이를 신경쓰지 않으니 이건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고민고민 하다 서핑을 눈이 돌아가게 하다가 결국은 다시 원점 에이 좀 비싸도 -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가격 체감입니다. 저한텐 5만원 이상은 다 비싼거 -걍 세트로 사자!!! 콰트로 1206G 아이보리 세트.. 으로 결정 뭐 서랍도 필요하고 이놈도 cj서 137,610 주고 구입! 방정리에.. 총 144370+137610 = 281,980하.. 한동안... 초절약해야하나.. 하다가 에잇!!!!!!!!!!!!!!!!!!!내 생일선물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아 슬푸다 이젠 내선물 내가 하는 경지에 올랐구나!! 이래저래 방사이즈 재고 가구들 수치재고 뽀또샵으로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고 하다가 책이 집안에 돌아댕기면서 많이 망가져서 - 우리집 아그들의 화장실 대용으로 씌여진 것도 - 볼수 없는것은 버리고 저정도 흑..불안한줄 알았던 책장은 생각보다 튼튼하고 흔들리지도 않는다.. 난중에 실증나고 돈많이 벌으면 다뜯어버리고 피랙 2.0 사고 저놈은 뜯어서 선반으로 각기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만족 ㅋㅋㅋㅋㅋㅋ 가구옮기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