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 책상, 서랍장, 전용 데스크매트 구입 후기
콰트로 1608 책상과 서랍장 구입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1) 책상 : 아이보리로 상판과 다리 색깔을 통일시켜 깔끔합니다. 생각보다 커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2) 서랍장 :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앙증맞다고 해야하나 ㅎㅎ 구입 전에 서랍장 내의 철제레일이 궁금했었습니다~ 기본 철제레일입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3) 1608 전용 매트 : 책상 길이보다 살짝 길게 나오네요~ 사실 때 참고하세요~4) 조립 신청 : 기사분이 오셔서 조립 잘 해주셨습니다. 전동 공구가 없으면 개인이 조립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마음에 쏙~드는 구입이었습니다! =)
aska12**
2016-06-29
두닷 콰트로 책상 1608 : 3년 사용기
큰 책상에 대한 로망의 기원 장자끄썅뻬 전시에 갔다가 나는 나의 이상향의 작업실을 만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글을 쓰는 삶을 살 줄 알았던 나는 이렇게 심플한 작업실을 갖고야 말겠다는 작은(?) 꿈을 꾸게 되었다. 특히 심플하고도 커다란 책상은 정말이지 나의 로망이었다. 저 책상에 앉기만 한다면 어려운 책도 척척 읽게 되고, 안쓰던 글도 척척 써질 것만 같았다.하지만 당시 독립하지 못했던 나는 엄마집에 빌붙어 사는 주제에 왕책상을 구매할 수는 없었다. 집에는 아빠가 물려준 책상이 있었지만, 집에서 남는 시간엔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릴 뿐 그 책상에 앉는 시간도 없었다. 그렇게 큰 책상에 대한 나의 욕망은 스르르 사라지는 듯 했다. 그 후 일년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집과 먼 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조그만 오피스텔을 얻어 살게 되었다. 풀옵션이라 딱히 가구는 살게 없었는데, 나는 문득 큰 책상에 대한 로망이 떠올랐다. 그래서 불꽃 검색을 하게 되었고, 가로 1600cm에 세로 800cm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두닷콰트로 1608을 구매하고 말았다. 큰 책상만 산다면 나의 오피스텔이 장자끄썅뻬의 작업실처럼 변할 줄 알았다. 그. 러. 나. 현실은 냉혹했다. 작은 오피스텔을 점령하다 생각해보면 두닷 콰트로 1608은 내가 처음으로 산 가구였다. 나는 집의 빈 공간에 그 책상이 들어갈 크기를 고려해보지도 않았고, 배치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았다. 처음 배송기사 아저씨가 엄청난 크기와 엄청난 무게의 책상을 가져왔을 때 나는 한번 놀랐고, 그 책상이 놓여지고 나자 집에 내가 누울 자리도 마땅치 않음을 알고 다시 놀랐다. 내가 심플하게 놓고자 했던 책상위에는 짐이 쌓여갔고, 나는 겨울엔 책상 밑에 들어가서 잠을 청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닷 콰트로 1608 책상이 있어서 참 좋았다. 물론 장자끄 썅뻬 아저씨의 작업실처럼 멋지진 않았지만, 저 책상에 앉아서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고 영화도 보고 했다.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가난한 자취방에 부조화의 극치인 거대책상일뿐이었지만, 당시 나는 행복했었다. 저 엄청나게 커다란 책상 때문에. 바야흐로, 신혼집에 자리하다 결혼을 했다. 결혼하고서 가져갈만한 가구는 나의 엄청나게 큰 두닷콰트로 책상 뿐이었다. 나는 결혼과 동시에 나의 로망이던 서재 꾸미기에 돌입했다. 국민책장인 리바트이즈마인 프랜즈 책장도 사고, 둘 공간이 없어 방황하던 책들도 정리할 수 있었다. 방에서 들을 그럭저럭 괜찮은 스피커도 구입했다. 초라했던 나의 자취방에 비하면 천국 같은 공간이었다. 물론 주인공은 드디어 자리를 잡은 듯한 두닷 콰트로 1608 책상이었다. 이제는 그 거대한 책상이 어울리는 공간에 들어선 것이었다. 그렇지만, 저 집에서 전세로 살았던 2년동안 회사일로 너무 바쁜 나머지... 저 책상엔 몇번 앉지도 못했다. 아침엔 눈뜨면 허겁지겁 나가기 바빴고 늦은밤엔 집에 와서 쓰러져 자기 바빴다. 왕책상이 있는 저 방엔 난방도 돌리지 않았고, 책은 침대에 누워서 읽었다. 큰 책상만 있으면 모든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던 나의 로망은... 그렇게 잊혀져만 갔다. 함께하게 된 두닷 책상 결혼하고 2년이 지나 이사를 했다. 이사 하기 전에도 많은 손님이 오면 두닷책상 위에 테이블보를 깔고 접대(?)를 하곤 했다. 우리집 식탁은 4인용이라 거대책상인 두닷 1608에 비해 현격히 작았으니까. 이사오고 나서는 아예 내 서재는 작은 책상을 놓고 손님맞이에 제격인 두닷 1608은 거실로 나오게 되었다. 물론 처음의 로망처럼, 심플하고 거대한 왕책상이 있는 작업실에 대한 로망을 버린건 아니다. 하지만 이사를 거듭하면서 이런 커다란 책상은 혼자 쓰는 것보다 여러명이 함께 있을 때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때는 나의 조그만 오피스텔을 점령했던 거대한 책상이 이제는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모두 둘러앉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되었다. 아마 나의 두닷 책상도 현재 자기 자신의 자리에 가장 만족할 것 같다. 난방도 안되는 방에서 혼자 고독하게 먼지만 쌓여갔던 저번 집에서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처음에 내가 이 책상을 산걸 본 엄마는 결혼하게 되면 어쩔려고 저렇게 큰 책상을 샀냐며 타박하셨었다. 하지만 두번의 이사에도 불구하고 나의 두닷책상은 여전히 우리 집의 주인공으로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 다음 집에서도 어떤 모습으로 내 곁에 있어줄지 벌써 궁금해진다.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내 곁에 왔지만 이토록 소중한 나의 책상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다.
5dongton**
2016-01-11
가성비 최고입니다!
구입한지는 몇 달 됐는데 이제 후기 남기네요 피랙플러스 책장이랑 공간박스 콰트로 책상을 구매했습니다.지인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매우 좋아서 만족합니다.특히 배송기사분도 매우 친절하시더라고요~! 공간박스 몇개 더 살려고 했는데 공간 박스가 단종되었는지 안보여서 너무 아쉽네요 ㅠ
amara**
2015-11-02
콰트로 1608G 데스크
가장 걱정했던 흔들림... 없습니다.묵직하고 튼튼합니다.두닷... 좋은 제품입니다.배송기사님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ppuyu**
2015-06-29
만족합니다!
1208 1608 두개 구입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흔들림이 없고 튼튼하고 고급스럽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콰트로와 아르코는 보조테이블이 없다는거... 예비크만 보조테이블이 있더군여 하필 예비크는 밑에 지나가는(?) 다리가 있어서...ㅠㅠ 결론은 디게 좋은 제품입니다 후회 없음 끝~
sam1**
2015-05-01